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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그래 이맛이야!(스포덩어리, 광교아이맥스)

by 자니허몽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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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절찬 상영중이라 자리가 없다 님드라 회사 안가요? 학교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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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영화는 개봉 첫날 본다는것이 나의 철칙(이라기엔 이터널스랑 샹치는 마지못해 느지막이 보긴 했음;).

아예 연차를 쓸까 하다가 걍 퇴근하고 봤다. 

아이맥스이긴 하나 1.90:1 비율이라 굳이 용산아이맥스가 아니어도(듄처럼 1.43:1이면 용아맥만 온전한 비율로 상영 가능) 아이맥스 극장이면 그 비율로 볼 수 있다기에 용아맥 피켓팅을 피해 안전하게 광교 CGV 아이맥스로 예매했다. 

 

좌석은 최소 D열 이상 추천한다. C열은 좀 자막 너무 제 눈앞에 있는거 아니에요? 느낌. 아이맥스 특성상 스크린이 휘어져있기때문에 사이드는 물론 비추.

 

스포일러 덩어리 주의!!! 난 경고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바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예고편에도 나온 대로 자신의 정체가 탄로난 피터가 법사를 찾아가서 다들 내가 누군지 잊어버리게 해줘잉 근데 메이숙모랑 네드랑 해피랑 MJ는 빼고! 시전하다가 주문이 꼬여서다른 멀티버스의 빌런들을 끌어들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그러다 범죄자로 몰리게 돼서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고 네드가 마법사 반지 끼고 피터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 하니까 포털이 열리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극장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다시한번 손가락 돌리니 원조 스파이더맨이..!! 다시한번 무수한 박수갈채가..!! (#°Д°)

 

약간 탈모가 진행된 토비 맥과이어와 어메이징때랑 똑같은 아필락좌(설명충: 출연하냐는 질문에 앤드류 가필드가 고장난듯 I FEEL LIKE.. I FEEL LIKE... 를 반복해서), 소년티를 완전히 벗은 톰 홀랜드를 한 스크린에서 보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물론 돈벌라고 하는 일이겠지만, 그냥 우리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원에 제대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는것같아서 왠지 찡하고 눈물이 핑돌았다. 

 

그리고 너무 놀란게 옥교수님은 예고편에도 등장했지만 그린 고블린 본체는 베일에 싸여있었는데... 노먼 오스본?! 

나 넘 감동이었던게 빌런들이 왜이렇게 자기관리가 잘된것인지;;; 그때랑 왜 똑같은건데요ㅠㅠ 변한것은 화질뿐...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왜 안나오나 했더니 메이숙모가... 

그동안 익숙했던 할머니 메이숙모가 아닌 젊고 섹시한 메이숙모라 처음엔 이상했는데 왜 정들게 해놓고 보내버려... 

 

극장에서 관객들이 하나되는 경험이 너무 좋았다. 같은 장면에서 울고 웃고 탄식하고... 이게 바로 영화 그이상의 감동인가ㅠ 영화 <수상한 그녀> 마지막 장면에서 김수현이 오토바이 헬멧 벗을때 극장을 가득 메웠던 탄성과, 다들 다른사람도 그 예상치못한 신선함을 느껴봤으면 해서 김수현 나온다는 언급조차 하지않았던 단합력처럼 오랜만에 그 소름돋는 순간을 경험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엔드게임 이상으로 팬들에게 선물같은 영화였다. 

<이터널스> 리뷰에서도 말했듯 내가 생각하는 마블 영화의 매력은 상업성이 극에 달한 나머지 예술로 보이기까지 하는거라고. 그래서 이터널스에 실망했던 마음이 노웨이홈으로 싹 치유되었다. 

어차피 광대가 될거 최고의 광대가 되라고..! 어광최광! 

 

또 용산 아이맥스로 원정을 떠나야되나.

12/17 떠나고싶은데 못떠나는중. 내년쯤되면 자리 나려나...? 제발 그만봐~~~ 아니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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